조리의 중요성
  임 신
  산 후 조 리
  모 유 수 유
  산후 관리사
 
작성일 : 11-09-30 16:47
엄마로 바뀌는 여성의 몸에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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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mommy
조회 : 4,704  

                          <엄마 몸 사용 설명서>

임신과 출산의 기쁨도 잠시, '엄마'라는 훈장을 달았다는 이유로 갖가지 신체 트러블에 시달리게 된다.

튼 살, 기미, 탈모, 비만 등 엄마이기 때문에 겪게 되는 신체 변화, 그 해법을 알아보자.

임신 후 달라진 몸의 변화

임신 초기(1~3개월)
● 감기나 몸살에 걸린 것처럼 온몸이 나른하고 미열이 있다.
● 유방이 부은 듯 커지고 유두가 민감해져 옷에 스치기만 해도 따끔거리고 아프다.
● 식욕이 없어지고 속이 메스껍다.
● 소변이 자주 마렵고 가스가 많이 나오면서 변비 증세가 나타난다.
● 흰색 또는 담황색 질 분비물이 늘어난다.
임신 중기(4~7개월)
● 앉았다 일어나거나 갑자기 자세를 바꿀 때 어지러움과 현기증을 느낀다.
● 복부, 다리, 유방 등에 가려움증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수포가 생기기도 한다.
● 아랫배가 단단해지고 누가 봐도 임신한 사실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배가 불러온다.
● 복부나 유방, 엉덩이 주위에 보라색 임신선이 나타난다.
● 소화 불량, 헛배 부름 등 증세가 나타난다.
임신 후기(8~10개월)
● 배가 불러 몸의 중심이 앞으로 이동하면서 요통, 어깨 결림이 심해진다.
● 가슴이 답답하고 신물이 넘어오듯 위가 쓰리다.
● 조금만 오래 서 있거나 피곤을 느끼면 배가 공처럼 딴딴하게 뭉친다.
● 자고 일어나면 손, 발이 붓거나 심한 경우에는 팔과 다리에 통증과 경련이 일어난다.
● 유방이 급격하게 커지고, 유두 주변이 검어진다.

출산 후 달라진 몸의 변화


● 자궁이 줄어들면서 몸이 가볍게 느껴진다.
● 혈액이 섞인 분비물이 계속 배출된다.
● 유방이 커지고 단단해지며 젖몸살이 동반된다.
● 소변의 양이 증가하고 땀을 많이 흘린다.
● 기미가 심해지고 얼굴, 팔, 다리 등에 각질이 생긴다.
● 배가 쭈글쭈글해지고 처진다.
●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진다.

엄마를 괴롭히는 대표 트러블 8


Q1_ "아이가 미울 정도로 우울증이 심해요"
A 우울감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산후우울증을 의심할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은 산모의 10~15%에서 나타난다. 이유 없이 불안과 공포를 느끼고, 불면증에 시달리거나 반대로 계속 잠만 자고, 식욕부진을 보이며, 아이에게 집착하거나 아예 무관심하기도 하다. 이때는 남편과 주변 사람들이 산모에게 끊임없이 사랑과 관심을 표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부분의 여성은 대화를 나누다 보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기분이 좋아진다. 따라서 남편은 아내의 우울한 감정을 감추기보다 가족들에게 알려 산모를 이해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한다. 또한 집안일을 돕고 마사지를 해주는 등 자상하고 가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내가 빠른 시일 내에 심리적인 안정을 찾는 지름길임을 명심해야 한다. 그럼에도 우울증 정도가 심각하거나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해보고 필요한 경우 약물치료 등을 받는다.

Q2_ "쭈글쭈글해진 튼 살 때문에 스트레스예요"
A 임신하면 자궁이 갑자기 커지면서 피부가 적응하지 못할 정도로 급격하게 늘어나 피하조직에 균열이 생기는데 이게 바로 '튼 살'이다. 임신 초기에는 푸른빛이 도는 붉은 선이 엉덩이와 넓적다리, 무릎 뒤, 유방 등에 나타나다가 6~7개월에는 집중적으로 진해져 방치하면 하얗고 굵은 선으로 변해버린다. 임신부의 75~90%에게 나타나는 튼 살은 초기에 잘 관리하지 않으면 출산 후에도 완벽하게 없어지지 않는다. 한 번 생기면 없애기 힘들므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데, 뜨거운 물에서 오래 목욕하면 혈관 조직을 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물을 자주 마셔 피부 건조를 막고, 임신 초기부터 튼 살 방지 크림이나 오일로 꾸준히 마사지해주면 효과적이다.

Q3_ "임신 후 거무튀튀한 기미가 생겼어요"
A 임신하면 몸의 균형이 깨지면서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이 멜라닌 색소를 자극해 색소 침착이 일어난다. 기미가 없던 사람도 시간이 지나면서 좁쌀처럼 생기거나 원래 있었던 사람은 색이 더 짙어진다. 임신 1~3개월인 초기에 가장 많이 생기며, 대개 출산 후에는 색이 옅어지지만 3명 중 1명은 그대로 남는다. 무엇보다 몸의 컨디션을 정상으로 돌려놓는 게 중요하다. 우선 숙면을 취해야 하는데 피부세포를 비롯한 인체의 세포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재생력이 활발해지는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는 잠을 자는 게 좋다. 기미는 자외선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임신 중 외출할 때는 반드시 모자나 양산으로 직사광선을 쬐지 않도록 하고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챙겨 바른다. 평소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B·C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도 기미를 예방하는 데 좋다. 비타민 C가 풍부한 키위, 레몬 등을 이용한 과일팩이나 간편한 화이트닝 팩 또는 시트 제품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도 기미를 옅어지게 하는 방법. 기미가 더 짙어지지 않도록 출산 후에도 자외선차단제를 잊지 않고 바른다.

Q4_ "체중이 몰라보게 늘어 걱정이에요"
A 임신하면 적게는 5kg, 많게는 20kg 이상 체중이 불어난다. 지나치게 급하고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해서도 안 되지만 출산 후 늦어도 6개월~1년 내에 체중을 제자리로 돌려놓아야 한다. 출산 후 떨어진 기력과 모유수유 등을 고려해 처녀 시절처럼 무리한 다이어트는 피하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시작해 유산소운동을 늘리고 적절한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을 하면 무조건 많이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임신 중 관리가 산후비만을 결정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는 줄이고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 섭취를 늘리는 게 핵심. 산후 초기에는 몸의 기력을 어느 정도 회복한 뒤 조심스럽게 실내를 걸어다니는 정도가 적당하다. 산후 5주쯤 되면 가벼운 집안일을 시작하고, 3개월에 접어들면 운동의 강도를 높인다. 빠르게 걷기, 복식호흡, 요가, 수영 등이 몸에 크게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살을 뺄 수 있는 적합한 운동. 식이요법으로는 고열량·고지방 음식은 피하고 저칼로리 위주의 균형 있는 식사를 하되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한다. 철분과 단백질이 풍부한 콩, 우유, 기름기 없는 생선, 간, 녹황색채소가 좋고, 비타민이 많은 과일도 챙겨 먹는다.

Q5_"뼈마디가 욱신거리고 움직일 때마다 소리가 나요"
A 관절은 평소 생활습관을 어떻게 들이느냐가 중요하다. 무엇보다 관절에 무리가 가는 집안일은 자제해야 한다. 걸레나 행주를 힘주어 비틀어 짜는 것은 절대 삼가고, 젖병이나 컵 등은 손목이 아닌 팔 전체의 힘으로 잡는다. 또 싱크대 아래에 발 받침대를 놓아두고 수시로 발을 바꿔가며 설거지하면 몸의 힘이 분산돼 허리나 무릎이 한결 편하다. 무릎 관절에 가장 좋지 않은 자세는 무릎을 꿇고 바닥을 닦는 것과 쪼그리고 앉아서 빨래하는 것. 평소 바닥을 청소할 때는 기다란 자루가 달린 걸레를 이용하고, 손빨래를 할 때는 낮은 목욕의자에 앉도록 한다. 또한 관절을 튼튼하게 하려면 칼슘을 섭취할 것. 다시마, 멸치, 우유, 아몬드 등에 많은 칼슘은 체내에 잘 흡수되지 않는데 비타민 D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비타민 D는 달걀노른자, 버섯, 간 등에 풍부하고, 햇빛을 충분히 쬐면 체내에서 합성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오렌지, 시금치, 토마토, 바나나 등은 항산화 작용으로 뼈와 관절의 노화를 막아주는 대표적 비타민·무기질 식품. 대개 관절에 통증을 느끼면 뼈에 무리가 갈까봐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통증이 무서워 가만히 있으면 오히려 관절이 뻣뻣해지기 쉽다. 무릎 관절이 아픈 사람은 테니스, 배드민턴, 조깅 같은 운동 대신 수중 걷기,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Q6_ "이가 아파서 잘 먹지 못해요"
A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손상된 치아 때문에 겪는 통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의학적으로 충치는 임신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으나 임신으로 인한 잇몸질환이 통증을 유발하고, 임신부는 몸도 불편하고 피로한데다 입덧까지 심해 칫솔질을 하지 못하는 등 치아 관리가 소홀해져 충치가 생길 수도 있다. 임신을 하면 입맛이 변화하여 당분 섭취가 증가하거나, 입덧을 하면서 강한 위산이 입 안에 남아 치아의 표면을 부식시키기도 한다. 그러므로 임신 중 이상이 생겼던 부위는 반드시 전문의를 통해 진료를 받아 원인을 확인하고, 특히 잇몸질환은 반드시 치료한다. 게다가 대다수의 임신부가 임신 탓에 생긴 증상이라고 믿고 출산 후 증세가 좋아지면 다시 건강해졌다고 생각해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출산 후 산후조리를 위해 많이 먹는 미역국이나 곰국 같은 뜨거운 음식 때문에 잇몸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Q7_ "머리칼이 한 움큼씩 쑥쑥 빠져요"
A 출산 2~3개월부터 나타나는 산후 탈모는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지지만 잘못 관리하면 영구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모발의 성장주기는 크게 성장기, 퇴행기, 모근이 빠지는 휴지기로 나뉘어 되풀이되는데, 임신하면 성장기가 지연되다가 출산 후 에스트로겐이 갑자기 줄면서 모발이 한꺼번에 퇴행기와 휴지기로 몰려 탈모가 나타난다. 보통 6~12개월이면 회복되지만 영양 상태가 불균형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하면 회복이 더디고 탈모가 지속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출산 후에는 모발을 더욱 청결하게 유지할 것.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머리 감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자주 감아 깨끗하게 관리한다. 샴푸하기 전 빗질로 모발을 정리하면 덜 빠지지만 젖은 상태에서는 빗질하는 건 금물이다. 또한 화학약품이 주성분인 헤어스프레이나 염색약 등 모발용품은 두피를 손상시키므로 자제한다. 그리고 돼지고기, 달걀, 콩을 비롯해 해조류와 신선한 채소류를 자주 먹는 것이 좋은데, 특히 콩에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은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탈모의 최대 적은 스트레스. 산후우울증이나 몸매 관리, 육아 등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Q8_ "기저귀 갈거나 목욕시킬 때 허리를 굽히면 아파요"
A 출산 후 많이 산모들이 호소하는 것이 바로 요통. 이는 임신 중 배가 불러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는 탓에 발생하므로 대부분 출산 후에는 증세가 완화되지만 증상이 계속되거나 점점 더 심해져 수술을 받는 경우도 있다. 아이를 안고 수유할 때 허리에 무리가 간다면 수유 쿠션을 사용하자. 엄마의 허리를 받쳐 자세를 편안하게 해주고, 아이가 잘 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유 쿠션은 엄마가 앉은 상태에서 허리에 끼고 아이를 편안하게 눕혀 사용하는데, 아이의 목 부분을 살짝 안고 먹이면 더욱 수월하다. 엄마의 허리를 받쳐주는 D형, 허리에 끼워 사용하는 C형, 쿠션으로도 활용 가능한 ㄱ자형이 있으며, 아이의 월령과 발달 정도와는 관계없으므로 개인의 취향에 맞는 편안한 모양을 선택하면 된다. 뿐만 아니라 통증이 심할 때는 허리보호대를 착용하거나 따뜻한 물로 찜질하는 것도 방법.

출처: 베스트베이비
진행 지은경 기자
사진 추경미 모델 유수진
도움말 정지행(정지행한의원 원장), 고재환(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산부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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