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7주 이전 ‘10분 간격 진통’땐 주치의에 연락

Author
mommy
Date
2017-01-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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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37주 이전 ‘10분 간격 진통’땐 주치의에 연락>

2016-11-29 (화) 정이온 객원기자

▶ 조산 징후와 대처는

조산 위험 징후들 중 하나라도 나타나면 즉시 의사에게 연락한다. <이미지투데이>

조산은 임신 37주 이전 분만을 말한다. 출산 예정일보다 3주 또는 그 이전에 분만하는 것을 뜻한다. 참고로 임신의 만삭은 40주. 미국에서는 아기 10명 당 1명꼴로 조산율을 보인다.

산모와 아기 건강 개선을 위한 비영리단체 ‘마치 오브 다임즈’(March of Dimes)에서 조언하는 조산의 위험 징후들과 조산 징후가 나타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관해 살펴본다.

#조산을 경고하는 징후들
◆진통이 10분 간격 혹은 더 자주 나타난다. 진통의 느낌은 복부가 수축되는 느낌이다.

◆질 분비물의 변화가 있다. 양수가 새거나 또는 질 출혈이 있다.

◆골반 압박 증상을 느끼는데, 태아가 아래로 내리누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무지근한 허리통증이 있다.

◆생리통 같은 통증이 있다.

◆복부 통증이 설사와 함께 나타나거나, 또는 설사 없이 복부 통증을 느낀다.

#조산 의심 징후가 있을 때
◆먼저 담당 산부인과 주치의에게 전화하거나, 의사와 연락되지 않으면 바로 병원에 간다. 조산을 경고하는 징후 중 하나라도 나타나면 즉시 의사에게 연락한다.

◆산부인과 의사는 증상을 듣고, 오피스로 오라고 하거나 혹은 병원으로 가서 검사해볼 것을 권한다. 또한 현재 하고 있는 일을 멈추고 1시간 동안 옆으로 누워 쉴 것을 권할 수 있다. 이 때 2~3잔의 물이나 주스를 마시면서 안정을 취한다.

◆1시간 안에 증상이 없어지지 않거나 더 악화되면 다시 의사에게 전화하거나 병원으로 간다.

#조산 예방을 위해서는
◆임신 기간 동안 아기와 산모를 위한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다. 의사의 진료시간이 짧더라도 이상 징후나 증상들을 꼭 의사에게 상담받도록 한다. 특히 이전에 조산 경험이 있었다면 꼭 산부인과 주치의에게 알리고, 더 자주 검진을 꼼꼼하게 받도록 한다.

◆담배를 피운다면 꼭 금연한다. 오버-더-카운터 약이라도 꼭 주치의에게 복용에 관해 상담한다. 마약이나 술도 금지.

◆당뇨병, 고혈압 지병이 있다면 잘 조절한다.

조산은 임신 37주 이전 이른 분만을 말한다.



<정이온 객원기자> <미주한국일보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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